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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조용익 “지식재산산업, 100년 먹거리로 육성”

이종일 기자I 2023.01.02 16:44:01

올 9월 웹툰융합센터 개관
부천청년센터 조성 계획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2일 “올해 시(市)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의 미래 먹거리를 찾고 새로운 100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그는 “그린스마트, 건강관리, 정밀의료, 미용산업 등의 4차산업 융합단지 B밸리를 조성하겠다”며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은 부천경제를 이끄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 9월 개관하는 웹툰융합센터를 통해 모든 문화콘텐츠의 근원인 지식재산(IP)산업을 향후 부천의 100년을 책임질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부천시 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정연구원을 잘 준비해 부천의 미래 먹거리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1기 중동신도시 재정비와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3기 대장신도시, 역곡 공공주택사업, 오정 군부대 일원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주거·교통·일자리·문화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또 “부천의 자부심이 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해 노인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돕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게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 개편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천청년센터를 조성해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가구 월세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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