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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이 1만5125대, 레저용 차량(RV)이 2만85대 각각 팔렸다.
세단 중에서는 그랜저가 6120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쏘나타 4809대, 아반떼 3747대 등이다.
RV 중에서는 싼타페가 5314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투싼 4553대, 코나 2661대 등이다. 캐스퍼는 총 4002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총 1만638대가 팔렸다. 모델별로는 G80이 3898대, GV70 3343대, GV80 2610대 등이다.
상용차의 경우 포터 4457대, 스타리아 3194대 등과 중대형 버스·트럭 2204대 등의 판매량을 올렸다.
해외 시장에는 5% 줄어든 28만8019대의 차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로 인한 수요 둔화,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상승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스퍼 EV(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 확대,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할 것”이라며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점유율 확대, 수익성 증진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