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국 BBC와 마켓워치 등이 런던 증권거래소그룹(LSEG)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5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는 62억2093만달러(8조5662억원)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9.9% 급감한 수준이다.
IPO 조달 규모는 부문별로는 제조공업과 금융업, 헬스케어가 상대적으로 많았다고 LSEG는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의 IPO가 전년 같은 달보다 89.1% 격감한 7건 5억8186만달러에 그쳤다. 아시아 태평양도 53.4% 대폭 줄어든 57건에 26억7926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유럽의 IPO는 지난해 5월의 2.5배에 이르는11건에 8억9224만 달러로 급증했다. 일본은 2건에 1억2856만 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5월 글로벌 IPO는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445건에 417억5140만달러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미국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9% 증가한 37건에 109억1531만달러, 유럽이 5배인 46건에 140억6314만달러, 아시아 태평양은 63.5% 크게 감소한 301건에 117억85만달러, 일본이 50.5% 줄어든 28건에 7억9399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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