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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엑스포 투표 앞두고 부산서 유치성공 음악회 열어

박경훈 기자I 2023.11.17 18:19:5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7일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10여 일 앞두고 유치성공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열었다.

한국철도공사가 17일 오후 부산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열고 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이날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광역시와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국립경찰교향악단 초청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기원 오케스트트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교향악단은 슬라브 무곡·탱고 등 클래식 음악부터 Hype Boy·Dynamite 같은 케이팝, 돌아와요 부산항에·부산갈매기 등 트로트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무대에 올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객에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키 위해 기차역에서 전시·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철도역이 문화교류 공간으로 힘을 보태게 돼 뜻깊다”며 “오는 28일 부산에서 기쁨의 함성이 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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