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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달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뉴 i3·M8 GTE’ 공개

김보경 기자I 2017.08.29 14:38:21
BMW 뉴 i3s(왼쪽)와 i3. BMW 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BMW는 다음달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순수전기자 모델 ‘뉴 i3’, 새로운 패키지 모델인 ‘뉴 i3s’, M8 GTE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BMW i3의 새로운 모델인 뉴 i3와 뉴 i3s는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 특색을 유지하는 한편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포티함을 구현했다.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순수 전기동력만으로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BMW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7.3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50km로 제한된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90~300km,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km당 13.6~ 13.1kWh이다. BMW 뉴 i3s는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 토크 27.5kg.m의 고성능 전기모터가 탑재됐다. 제로백은 6.9초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160km에 달한다.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기준으로 280km이다.

또한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주간 주행등, 방향 지시등까지 전면부의 모든 조명기능에 LED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전면과 후면 범퍼 역시 재 디자인되어 전폭이 더욱 강조되는 효과를 주었다. 역동성이 강조된 뉴 i3s에는 탑승 높이를 10mm 낮춘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BMW M8 GTE. BMW 코리아 제공.
두 모델에는 모두 획기적인 온스트리트 주차 정보(On-Street Parking)서비스, BMW 디지털 충전 서비스 (BMW Digital Charging Service), 그리고 개인 이동성 편의증진을 위한 어시스턴트 서비스인 BMW 커넥티드 (BMW Connected) 서비스가 포함된다.

BMW 모터스포츠(BMW Motorsport)는 국제GT 레이싱 무대의 새로운 대항마인 플래그십 모델 BMW 뉴 M8 GTE를 선보인다. BMW 뉴 M8 GTE는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등과 같은 경주 대회에 출전할 모델로, BMW 뉴 8 시리즈 쿠페의 본격적인 시장 출시에 앞서 내구성 경주 대회에서 첫 데뷔 무대를 치르게 되며 르망24시 레이스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규정에 따라 4.0 리터로 배기량이 제한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V8 엔진은 기본 출력으로 500마력(잠정 수치) 이상의 힘을 발휘하며, 지능형 경량 설계 기술을 통해 무게 역시 약 1,220kg으로 가벼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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