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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9월 시판 앞둔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이순용 기자I 2015.07.01 10:27:28

출시 전부터 해외 제약사들 뜨거운 반응...중국 등 해외 20여 개국 주요 제약사 계약 문의 잇달아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CMG제약(김정호 대표)이 지난 6월 24일~ 2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제의약품전시회 (CPHI, Chemical Pharmaceutical Exhibition)에서 9월 본격적인 국내 시판을 앞두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을 선보였다.

국제의약품전시회는 900여 개의 유명 제약 업체들과 중국, 중동,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의약인이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약품전시회로 매년 4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가는 세계적인 전시회이다.

이번에 열린 상해 국제의약품 전시회에서 큰 관심을 받은 CMG 제약의 ‘제대로필’은 대표적인 발기부전치료제인 씨알리스의 개량신약으로 올 9월 시판을 앞두고 있다. 보통 발기부전치료제는 특성상 보관 및 복용 편리성, 사생활 보호 등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제대로 필’ 과 같은 필름형의 경우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물 없이 은밀하게 입안에 녹여 복용할 수 있는 구강용해필름형 제제라 복용이 편리하고 사용자의 사생활까지 보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맛도 좋아 향후 발기부전치료제의 새로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김정호 대표는 “9월 출시를 앞둔 ‘제대로필’에 국내 제약 관계자뿐만 아니라 해외 제약 관계자들의 관심도 상당히 높은 편” 이라며 “기술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번 상해 국제의약품전시회에서 중국, 러시아, 터키, 대만 등 20여 개 국의 관계자들이 제대로필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며 수출 계약을 맺고 싶어했을 정도로 출시 전부터 인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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