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부총리는 이날 매탄초등학교의 공기정화장치 설치상황도 점검했다. 그는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은가”란 취재진 질문에 “공기가 정화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교실에 있는 동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치 사용법과 표시되는 각 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주는 게 교육적으로 좋겠다”고 했다.
이어 유 부총리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매탄초 돌봄전담사, 학부모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3주나 연기된 개학을 준비하는데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며, 방역물품과 등교 시 발열체크 등 평상시와는 다른 철저한 준비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교육부는 2018년 4월 미세먼지 대책 발표 이후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날 유 부총리가 방문한 매탄초를 포함, 이번 주까지 전국 27만여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완료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