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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8~10일 금촌·문산 전통시장서 이동선별검사소 운영

정재훈 기자I 2021.02.08 12:14:39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명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는 전통시장에서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연다.

경기 파주시는 설 연휴 전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선별검사소.(사진=파주시 제공)
이동형 선별검사소는 8일부터 9일까지 금촌전통시장 주차장 옆에서, 10일에는 문산전통시장 주차장 앞에서 운영한다. 검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며 파주시보건소 직원들이 3대의 차량에서 각각 접수, 검체 채취, 결과 통지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앞서 시는 전국 최초로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운용하며 검사결과를 30분 내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했다.

이동형 선별검사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 면봉을 콧속에 넣어 검체를 채취해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정확도는 PCR(유전자증폭기법)검사의 정확도 대비 90% 정도며 신속항원검사에서 1차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PCR검사를 실시한다.

최종환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 연휴를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지내지 않도록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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