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트스탁, '통일감정평가법인'과 계약 체결

이윤정 기자I 2021.11.15 15:00:48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 미술품 지분거래소 ‘아트스탁’은 지난 12일 ‘통일감정평가법인’과 시가 감정 의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트스탁은 국내 유일 미술품 전문 대법원 특수감정인인 김지효 감평사에 상장작품에 대한 감정을 의뢰한 바 있으며, 김지효 감평사가 본부장으로 있는 통일감정평가법인과 계약을 맺게 됐다.

(사진제공=아트스탁)
이화여대 회화판화과를 졸업한 김지효 감평사는 미국 AAA(Appraiser Associate of America) 준회원, 미국통일감정평가기준(USPAP) 합격, 소더비 인스티 튜트(Sotheby‘s Institute) 미술품 시가감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현재 통일감정평가법인의 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지효 감평사는 그동안 미술품의 시가 감정을 한국미술감정협회나 화랑협회가 진행하는 등 시가 감정 불모지로 평가받는 국내 미술품 감정평가 시장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트스탁은 이번 시가 감정 의뢰 계약을 통해 상장 작품에 대한 객관성과 공신력을 확보해 자산 가치의 투명화와 전문성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아트스탁은 실제 주식 거래를 하는 방식으로 미술품의 공모와 상장, 거래를 주관하고 있으며 현재 베타 버전 테스트 후 12월 초에 정식으로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