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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SK종합화학 '맞손'···화학소재 디지털 플랫폼 함께 만든다

강민구 기자I 2021.07.02 17:49:44

국내 중소 화학소재 산업계에 솔루션 제공 등 추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화학연구원과 SK종합화학이 화학소재 디지털 플랫폼을 함께 구축한다.

양 기관은 2일 화학연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의 화학소재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해 국내 중소 화학소재 산업계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화학연구원, SK종합화학 관계자들.(사진=한국화학연구원)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화학연은 물성 데이터베이스, 가상 공학 플랫폼, 시장 정보와 기술 동향을 제공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물성 예측 모델, 업체별 가상 데이터 룸, 자동 머신 러닝, 클라우드 관련 디지털 역량을 제공해 중소 화학소재 기업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미혜 화학연 원장은 “화학연이 구축한 화학소재 물성, 기술 정보, 가상공학 플랫폼 기술과 SK종합화학의 디지털 역량으로 만든 디지털 플랫폼이 출연연과 대기업 간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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