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 우먼 킬’은 인기작 ‘위기의 주부들’의 작가인 마크 체리가 각본을 쓰고, 영화 ‘500일의 썸머’의 감독인 마크 웹이 연출진으로 참여한 시대 초월 치정 살인극으로, 1963년, 1984년, 2019년에 하나의 저택을 거쳐간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킬 빌’의 루시 리우,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지니퍼 굿윈, 드라마 ‘킬링 이브’의 커비 하웰-밥티스트가 주연을 맡아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이끌어나간다.
3건의 살인사건으로 시작하는 드라마는 누가 누구를 죽였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세 시간대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각 시대 별로 달라지는 여성 캐릭터들의 지위와 행동 변화를 비롯해 클래식 카와 올드 패션 등도 눈여겨볼 만 하다.
왓챠플레이는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매달 새로운 독점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와이 우먼 킬’은 지난 3월 공개된 ‘이어즈&이어즈’와 4월 ‘나의 눈부신 친구’ 이후 세 번째로 공개되는 독점작이다.
박찬욱 감독의 ‘리틀 드러머 걸’를 비롯해 ‘킬링 이브’ 시리즈, ‘체르노빌’, 올해 1월 공개된 ‘퓨처맨’ 시리즈 등 기존 독점 콘텐츠도 ‘왓챠 익스클루시브’라는 이름으로 묶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