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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달 4일 공식 출범했으며,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부문을 이끌어온 이규호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전기 바이크는 그룹이 출범한 후 첫 사업이다. 기존 BMW, 아우디, 볼보, 지프 등 프리미엄 수입차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프리미엄 바이크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
케이크는 2016년 스웨덴에서 태동한 전기 바이크 브랜드다. 북유럽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초경량, 고성능이 특징으로 레드닷, iF 등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심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조립을 통한 부품의 탈부착이 용이하며 악세서리를 통한 개별 맞춤 DIY나 튜닝도 가능하다. 이러한 강점 등을 바탕으로 폴스타(Polestar), 퍼렐 윌리엄스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한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에선 일상생활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체험을 위한 맞춤형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카 플렉스(Makka flex), Osa+(오사+) 등 3가지 대표 모델을 먼저 출시한다. 최대 시속 90km에 주행거리 111km(모델 별 상이)의 초경량, 고성능 바이크다.
각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전기자전거 등 신규 모델 런칭을 통한 친환경 라인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 예정 라인업은 현재 팝업 이벤트가 진행 중인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의 모빌리티 커뮤니티 ‘에레보’에 전시한다. 각 모델 별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케이크 런칭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영역 내 ESG 활동의 강화,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