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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국제업무지구역 역세권 토지 3만5765.8㎡ 26일 입찰

허준 기자I 2016.09.22 16:15:49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송도국제도시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주변 역세권 토지 3만5765.8㎡ 규모의 주상복합용지가 매물로 나와 26일부터 입찰에 들어간다.

이 부지에는 580세대와 일반사무실 등을 건축할 수 있는 곳으로 건축허용높이도 현재 100m에서 140m로 변경하는 작업이 추진 중이다.

이와함께 인천도시공사는 이 부지를 포함해 영종 미단시티, 검단새빛도시 등 핵심 보유용지에 대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28일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2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송도 국제업무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B1블럭(송도동 30-1소재) 주상복합용지 3만5765.8㎡ 규모가 오는 26일부터 10월4일(2순위는 10월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송도 B1부지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중추적 도시기능을 담당하는 국제업무지구(IBD)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인천도시공사의 핵심 자산으로 건폐율 50%, 용적율 450%, 대지면적 3만5765.8㎡ 규모이다.

B1부지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 전자입찰을 통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예정가는 1426억6500만원, 입찰 보증금은 응찰금액의 5%이다.

입찰 참여는 1순위와 2순위로 각각 진행되며 1순위 입찰은 대금납부 조건이 일시납 또는 2년 유이자 분납의 조건이고 2순위 입찰은 1년 무이자 분납 조건이다.

응찰자는 1순위 또는 2순위를 선택하여 입찰하면 되고 개찰은 1순위를 우선 개찰한 뒤 낙찰자가 없는 경우에만 2순위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송도 B1부지가 있는 국제업무지구는 약 55㎢(여의도의 약 12배 크기)에 이르는 송도국제도시 중에서도 행정과 비즈니스 및 상업의 중심기능을 담당하며 이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및 녹색기후기금(GCF) 등이 입주한 G-Tower와 포스코건설 본사 사옥이 건설돼 운영 중이다.

또한 인접한 송도센트럴파크와 현재 수립 중인 워트프론트 조성계획이 완성되면 송도국제도시 내 유일무이한 친수공간에 접한 주상복합용지로서 그 장점이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도시공사 분양 관계자는 “작년말부터 송도국제도시내 B1 용지에 대한 투자문의도 빈번하고 구체적인 사업추진 검토를 하고 있는 기업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업무 및 공동주택을 동시에 건축할 수 있는 좋은 입지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지공급을 총괄하는 인천도시공사 전상주 마케팅본부장은 “송도 B1 부지는 국제업무지구를 관통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수변공원에 근접해 있다는 점이 큰 특색”이라며 “현재 개발이 한창인 송도 6공구 및 8공구로 진입하기 위한 초입에 위치해 향후 입지적 장점에 따라 B1부지에 대한 사업적 매력도는 인근 개발이 진행될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가 26일 입찰에 들어가는 주상복합용지 35,765.8㎡규모의B1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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