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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서대문구 "여성 주민, 무료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

정태선 기자I 2016.08.17 14:58:21

맞춤형 일자리 ‘바로 JOB 교육’ 진행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대문구가 서울시일자리플러스상담 시스템을 분석해 일자리 수요가 많은 3개 업종에 대한 무료 교육을 오는 9∼11월 중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실시한다.

구는 교육 후 바로 구인업체 인사담당자와 현장 면접을 실시해 취업까지 연계한다는 취지에서 맞춤형 일자리 ‘바로 JOB 교육’으로 사업 이름을 붙였다.

홈케어매니저 과정에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베이비시터 역할과 놀이지도, 가사관리, 영양관리 등의 내용을 배우며 수료 후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가사관리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웨딩헬퍼 과정은 턱시도 시침바느질과 헤어 실습, 결혼예식과 폐백 실습, 액세서리 코디 연출, 메이크업 수정, 웨딩드레스숍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에서는 객실정비 순서, 미니바 업무, 고객서비스 교육 등을 배우며 수료 후 서울 시내 호텔 룸메이드로 취업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취업 의지가 있는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과정별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참고로 각 과정별 교육시간은 85∼90시간이다.

희망자는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홈케어매니저와 웨딩헬퍼 과정은 이달부터 9월 9일까지, 호텔객실관리사 과정은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일자리 수요 분석을 통해 수요가 많은 직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연계해, 구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정별 세부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일자리경제과(02-330-87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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