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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 사세요"…신한금융그룹, 결연마을 장터 열어

권소현 기자I 2016.10.27 13:46:4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결연 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열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소재),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배바위 카누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봉평면(강원도 평창군) 등 5개 마을 특산품을 판매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30여명도 판매를 도왔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이날 기부된 양질의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매년 그룹사 임직원들이 결연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으며,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필요한 김장재료들도 결연마을에서 구입하고 있다.

한 회장은 “신한 따뜻한 장터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애써 가꾼 친환경 토종 농산품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연 마을과의 지속적인 교류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동우(오른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에서 황용규(왼쪽)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5000천만원 상당의 농산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한동우(왼쪽 네번째)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에서 결연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한동우(왼쪽)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에서 농산품 판매장을 돌아보며 지역 특산품을 시음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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