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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안부 혁신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선정

이종일 기자I 2024.02.27 17:46:1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자율적인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 혁신평가를 실시한다. 2023년에는 기관의 혁신 역량·혁신 성과·국민 체감도 등 3개 평가 항목, 1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에 시는 △이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지표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인천시가 사회적 약자의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인(仁)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인천시가 부모의 품처럼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민간후원, 민간 보건·복지단체 연계 등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건강 검진, 가사 돌봄, 밀키트 등 생활물품 제공,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풍요롭게 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부인안민(副仁安民)의 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혁신 성과와 인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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