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관사인 KB증권 관계자는 “우진엔텍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 점과, 원전 정비의 사이클을 통틀어 다루면서 해체 시장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점 등이 인식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진엔텍은 원전 가동에 필수적인 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전국 10곳의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에서 계측제어설비 정비 용역과 시운전 공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2년 매출 374억원, 영업이익 57억원(영업이익률 15.2%)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기준 수주잔고 총 478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신상연 우진엔텍 대표이사는 “원전 생태계를 이끌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진엔텍은 KB증권을 주관사로 총 206만주를 공모한다. 1월 16~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 후 24일을 코스닥 상장 예정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