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 극복 ′구리행복365축제′ 시민들 큰 호응

정재훈 기자I 2021.04.13 15:56:21

1월1일부터 총 91회 진행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가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진행하는 ‘구리 행복 365 축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경기 구리시에 따르면 ‘구리 행복 365 축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유채꽃·코스모스 축제 등 대규모 공연을 개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문화예술인들에게 대한 경제적 지원과 골목 상권의 활성화 및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추진한다.

갈매동 중앙공원에서 진행한 공연 모습.(사진=구리시 제공)
올해 1월 1일 새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구리 행복 365 축제’는 매일 장자호수공원, 구리전통시장 등 구리시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그동안 총 91회에 걸쳐 △야외공연 △구리시 공식 유튜브(해피GTV)를 활용한 온라인공연 △시민참여 공모전 △낭독 릴레이 △미니콘서트 등으로 공연과 이벤트를 시민에게 제공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쌓인 눈을 치우면서 행복한 추억도 만드는 ‘눈 치우고 눈사람 만들기 공모전’을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구리 행복 365 축제’를 마련했다”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소한 행복의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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