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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15년 일자리 창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표창 수상

김영환 기자I 2015.12.16 14:28:32

고용노동부 주최
최근 3년간 직접고용 61%, 간접고용(시공협력사 시공기사 기준) 150% 증가
2012년부터 사내어린이집 운영, 사원복지향상 등의 공로 인정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009240)은 지난 15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창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 일자리 창출 정부포상은 일자리 대책 추진에 모범을 보인 유공자를 포상, 격려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샘은 2012년부터 매년 30%의 매출 성장을 하고 있다. 직접고용은 2012년 1538명에서 현재 61% 늘어난 2483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채용만 950명에 달한다. 간접고용부문(시공협력사 시공기사 기준)도 2012년 1400명에서 현재 3500명으로 2100명을 신규로 채용했다. 150% 증가.

이 밖에 매출 성장에 수반되는 대리점 인력, 물류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도 크게 늘어났다. 매년 계약직 인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했으며 2013~2014년에는 563명의 영업인턴, 사무전문직군 등의 계약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2012년 10월부터는 회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130평 규모의 사내 어린이집을 통해 여성 사원의 일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 결과 육아휴직 복직률 93%을 달성해오고 있다. 한샘의 여성사원 비율은 30%다.

강승수 한샘 사장은 “인재에 대한 투자와 육성이야 말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채용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2012년과 2014년 고용창출 우수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강승수 한샘 사장이 2015 일자리창출 정부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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