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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납세자의 날 '고액납세의 탑' 수상

김성진 기자I 2024.03.04 16:00:42

박기덕 사장 대표로 참석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고려아연이 4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 58회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에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윤영석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부포상 수상자·가족과 고액납세의 탑 수상기업, 국·관세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이 대표로 참석해 대통령 명의의 상을 수상했다.

이 날 고려아연이 받은 ‘고액납세의 탑’ 상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법인세를 납부한 기업에만 시상하는 상으로 2022년 사업연도 납세액 기준으로 평가됐다. 고려아연은 1974년 창립 이후 대한민국 비철금속 산업의 기틀을 다지며 한국 경제 재건과 산업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96분기 연속 흑자와 함께 성실한 세금 납부로 국가 재정에 기여해오면서 ‘고액납세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켜는 한편 성실한 세금납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함으로써 책임감있는 국가와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선 고려아연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3개의 기업이 수상했다. 배우 강하늘·신혜선 등 2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강하늘·신혜선은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돼 성실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박기덕 고려아연 사장(사진 오른쪽)이 4일 제 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고액납세의 탑’ 수상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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