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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속옷만 입은 채 인천 서구 석남동 도로 위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속옷 차림의 남성이 도로에 서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섬사를 진행했다. 이후 대마와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장소와 시점,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의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으며, 조만간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