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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싱은 지난 5월 최저입찰가 1억 500만 원에 공매에 부쳐졌지만, 유찰되는 등 모두 3차례 유찰 끝에 4차례 입찰에서 새 주인을 찾았다. 낙찰 금액 7300만 원은 감정가 1억 2500만 원의 58.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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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 말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씨 측에 건넨 뇌물로 판단해 몰수하라고 명령한 지 2년 7개월 만에 처분됐다.
검찰은 라우싱의 공매 절차를 2021년 몰수 명령 직후에 집행해야 했지만,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인계받지 못해 올해 초에야 파악하고 지난 3월부터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관련 법에 따라 판매대금을 국고에 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