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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전기차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완속충전기 50만기 이상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공사는 감전, 화재, 고장 등 안전사고 예방과 사용자 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설비를 점검해오고 있다.
지난해 점검 결과, 전체 5100개소 중 337개소(6.6%)가 기술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주된 요인은 △위험표지 미시설(37.8%) △접지 불량(20.2%) △누전차단기 부적합(16.7%) △충전기 고장(3.4%) 등이었다.
공사 측은 “검사·점검절차 표준화 등 제도를 개선하고, 3년마다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통해 안전성과 사용자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