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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오 시장이 김어준씨의 ‘tbs 뉴스공장’ 진행자 자리를 보장해주는 대신 시장 재선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 ‘밀약’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김씨는 그 과정에서 “전 청와대 행정관 A씨가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취지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시는 김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오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김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동부지검에 송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