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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캠프, 日 업체에 메일 보안 공급

이재운 기자I 2019.05.27 15:27:30
배환국(왼쪽부터) 소프트캠프 대표와 도시로 야마다 아즈치 대표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용협약(SLA)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 소프트캠프는 일본 파트너사인 아즈치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사용협약(SLA)을 체결하고 일본 ‘메일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SLA 계약은 글로벌 메일 솔루션 업체 짐브라 재팬(Zimbra Japan)과 아즈치가 공동 기획한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 ZCC(Zimbra Collaboration Cloud)에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SEG) 기능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사는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 4월 프로젝트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사업 본격화를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짐브라의 메일 솔루션은 이메일 중심의 메신저, 영상회의, 웹오피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모바일 싱크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40개 이상 국가에서 5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 중이다.

소프트캠프는 ZCC 서비스에 CDR(콘텐츠 무해화 검사) 기술을 중심으로 외부 DRM, 메일 통합관리 등의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 기능을 적용해 보안을 제공한다. CDR 기술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메일과 첨부파일에 대한 위협과 공격을 원천 차단하고, 외부 DRM 기능을 통해 외부로 나가는 메일에 의한 정보유출을 방지한다.

또 메일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사이버위협에 대한 사전사후 대응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 기능을 고도화한 통합메일보안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에도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향후 짐브라의 글로벌 법인들에도 동일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사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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