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는 이슈가 되는 관심 종목을 소개하고 ‘고래기법’이라 불리는 실전매매전략으로 날카로운 시장분석으로 투자의 맥을 짚어준다. 정지우 전문가는 “추세를 돌파하는 방향을 분석해 위에 꼬리가 생길 때 고래등이 나왔다고 표현을 하는데 이때 투자심리, 거래량, 일봉을 지켜보며 이 삼박자가 맞을 때 집중투자를 한다. 이것이 고래기법이다”며 그들만의 노하우를 설명했다.
김성권 담당PD는 “단순히 종목이나 좋은 정보를 알려주는 차원의 접근보다 주식매매를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프로그램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하며 “매회 소개하는 ‘고래사냥 추세매매 3원칙’도 이런 점에서 시청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PD는 이어 “초보 투자자들은 기업분석이나 매매 요령을 배울 수 있고, 투자 경력이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또 다른 노하우를 전하는 과정이 되기 때문”이라며, “분석이나 매매비법 전달을 넘어 올바른 투자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시청자들이 증권전문가들한테 듣고 싶어 하는 투자 노하우는 무엇일까. 이데일리ON의 정홍주 전문가는 “현재 국내 증시 상황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수가 예고됐기 때문인데 유럽 발 그리스 우려감이 완화되고 미국 FOMC 회의가 지나면 상황은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한다. 그는 “경제부총리의 추가부양정책이 나온 만큼 여름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리스가 디폴트 되어 그렉시트라는 돌발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정치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현재 상황을 조심스럽게 분석했다.
정홍주 전문가는 또 실전매매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투자 팁으로 “바닥일 때, 거래량이 늘어날 때 투자를 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일정 기간 상승한 종목들이 꼭대기에서 더 간다고 생각할 때가 위험한 구간이다”고 귀뜸한다. 그는 “항상 바닥에서 거래량이 늘어날 때 그런 종목을 많이 주목하고 주식을 뉴스에 의해서 매매하기보다 투자 관점에서 성장성에 주목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세 진행자는 “8년이란 긴 시간동안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희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알아보고 인정해준 시청자와 투자자들 덕이다.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발전하려는 자세를 잃지 않고 여러분들에게 더 쉽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며 감사와 포부의 말을 남겼다.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매주 월~목 저녁 6시 생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