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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닥, 닷새째 랠리 펼치며 680선 회복

김기훈 기자I 2016.09.22 16:02:53

전일보다 1.03% 오른 685.24 마감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세로 주도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1% 넘게 상승하면서 한 달 만에 68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1.03%) 오른 685.24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루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외국인은 46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도 1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3% 넘게 상승하면서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IT/하드웨어와 인터넷, 통신장비, 정보기기, 화학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섬유의류와 운송, 기타제조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다소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소폭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고 카카오(035720)도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 만에 8만4000원선에 재진입했다. CJ E&M(130960)과 SK머티리얼즈 케어젠(214370) 솔브레인(036830) GS홈쇼핑(028150) 원익IPS(240810) CJ오쇼핑(03576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최근 경주지역의 지진과 잦은 여진 발생으로 인해 지진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코리아에스이(101670) 동양파일(228340) 등이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3411만주, 거래대금은 4조259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9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8개 종목이 내렸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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