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남 스마트팜 혁신 밸리는 밀양 임천리 일대 47.4헥타르(㏊) 규모 부지에 조성된다. 22.1㏊ 면적에 기반을 조성하고 임대형 스마트팜1, 2와 청년교육·경영형 스마트팜, 실증형 스마트팜 및 혁신 밸리 지원센터 등 핵심시설이 지어진다. 그린플러스는 임대형 스마트팜 1의 시공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며, 나머지 스마트팜의 도급 계약도 연내에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라며 “경남도는 스마트팜이 환경 제어 및 스마트 기자재 등 고도의 첨단 농업기술이 집약돼 있는 시설로 판단, 면밀하게 적정성을 검토하여 선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스마트팜 산업 육성 정책(혁신밸리조성, 스마트팜 청년 창업지원, 수출지원 등)이 이어지고 있어 우호적인 사업환경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농촌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며, 2022년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7000ha로 확대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