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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그랑자이 평균 분양가, 3.3㎡당 4687만원 책정

박민 기자I 2019.04.25 11:42:53
방배그랑자이 아파트 투시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 첫 분양 단지인 ‘방배그랑자이’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687만원에 책정됐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초구청으로부터 아파트 분양가와 공급 내역, 청약 자격과 선정 방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방배그랑자이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았다.

방배동 ‘방배경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0층에 8개 동, 총 75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6가구다. 전용 59㎡ 77가구, 전용 74㎡ 53가구, 전용 84㎡ 126가구다.

이번 분양가는 앞서 작년 12월 인근인 반포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라클라스(옛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의 평균 분양가(3.3㎡당 4687만원)과 동일한 수준이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전용 59㎡면적형의 경우 최저 10억1200만원에서 최고 12억3000만원에 달한다. 전용 84㎡면적형은 13억300만원~17억3600만원이다.

단지는 1순위 청약을 진행하기에 앞서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사전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는 미계약ㆍ미분양에 대비해 사전에 청약을 받는 제도다.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주택 보유 및 세대주 여부도 무관하게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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