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이다 신공장은 삼성전자가 6.5억불을 투자해서 인도 최대의 핸드폰 공장을 준공하는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인도 내에서 핸드폰 시장 1위지만 중국계 기업과 점유율 1%를 가지고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삼성전자 공장 방문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성격이다.
이 고위관계자는 “중국을 방문하면 현대차가 어려움 겪고 있을 때 대통령이 직접 충칭공장을 방문하고 격려했다”며 “롯데라든가 LG 배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 문제 해결을 직접적으로 주도하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 여부에는 “지금까지 경제행사에 누구는 오고 누구는 오지마라고 한적 한 번도 없다”고 참석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