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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은 오는12월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 회장은 오랜 경륜으로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이 있는 만큼, 금융당국과의 보조를 맞춰 은행 산업의 산적한 과제를 풀어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다섯 번째 민간 출신 은행연합회장이기도 하다.
조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법학과,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신한은행에 1984년 입행한 뒤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15년 신한은행장에 올랐다. 2017년부터 신한금융지주를 이끄는 회장직을 수행하다 지난해 말 3연임 전망을 뒤집고 전격 용퇴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