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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평창군 대화면 소재 주둔지에서 검정색 리트리버(수컷, 6세)가 이탈했다. 군은 마을방송과 주민신고망 등으로 이탈 사항을 전파하고 항공정찰과 병력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탈한 군견은 공격성이 없으나, 발견 시 접촉하지 말고 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평창올림픽 경비지원 임무를 맡을 말리노이즈, 셰퍼드,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군견 20여마리를 지원했다.
말리노이즈와 셰퍼드는 공격성, 기동력을 갖춰 추적·정찰 임무를 맡고, 온순하지만 후각이 뛰어나고 집중력이 좋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폭발물 탐지 임무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