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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갓 탤런트 오디션 개최... 개원 50주년 화합 위한 직원 ‘끼’ 발산

이순용 기자I 2023.11.30 15:16:06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원장 이정재)이 29일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순천향 갓 탤런트’를 기획해 진행했다.

순갓탤(순천향 갓 탤런트)은 2024년 개원 50주년을 앞두고 노래와 춤, 성대모사, 코미디 등 다양한 특기를 가진 교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마련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7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총 20팀이 지원했다. 댄스곡 Candy(NCT Dream)를 비롯해 걱정 말아요(이적), 트위스트(장윤정) 등의 노래를 선보인 오디션 지원자들은 총 상금 1,000만원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최종 선발팀은 보컬 트레이닝과 안무 지도를 받아 내년 순천향 50주년 행사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오디션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연연출과 뮤지컬 분야 권위자로 꼽히는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김규종, 양준모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순천향 50주년 문화행사 TF팀 단장을 맡은 이성진 부원장(안과 교수)은 “순갓탤을 통해 직원들이 활력을 얻고 보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 전 과정은 메이킹 필름으로 제작해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왼쪽부터 김규종 이성진 양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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