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환경의날' 맞아 환경지키기 행사 '풍성'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환경의 날’을 맞아 구리시가 일주일 동안 환경 살리기 실천에 앞장선다.

경기 구리시는 8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행사는 이문안호수공원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으로 환경 지키기를 실천했다.

(사진=구리시 제공)

1부 기념식은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안승남 시장과 윤호중 국회의원 및 환경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해 진행했다.

2부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환경 단체와 일반 시민 등 50여명이 참가해 이문안호수공원 일대 청소로 대체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하나뿐인 지구’를 주제로 환경보전 시민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 장자호수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0일에는 ‘그린뉴딜 실천 및 미세먼지저감 캠페인’을 11일은 ‘슬기로운 탄소중립 생활운동’의 일환으로 우유팩이나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반려식물 심어주기 및 장바구니 교환 행사를 진행한다.

또 12일에는 추억의 놀이 체험과 추억 남기기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가져갈 수 있는 등 ‘환경공유 마당’을 연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24일까지 구리시청 1층 로비에서 수도권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공모 수상작 3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환경정책은 시민과 소통하고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업은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고 시민들은 녹색생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생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