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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대한통운 대표, 통합물류협회장 취임 “규제해결 위해 노력”

김미영 기자I 2024.02.29 16:20:32

한국통합물류협회, 신영수 제9대 협회장 취임식
“물류산업, 디지털 첨단산업으로 발전해야”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신영수 CJ대한통운(000120) 대표이사가 제9대 한국통합물류협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이다.

물류협회는 전날 서울 종로구 태화빌딩에서 신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물류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산업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규제나 해결할 과제에 대해 업계 의견을 충실하게 수렴해 정부와 국회에 수시로 건의하는 등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물류산업을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디지털 첨단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일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대기업만이 아닌 중소, 중견기업들과도 함께 논의하고자 하니 회원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우진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도 축사를 통해 “통합물류협회가 물류업계의 맏형으로서 물류산업의 현실과 정책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부문 대표로서 신규 브랜드인 오네(O-NE) 론칭, 알리익스프레스와의 협업 등 여러 성과를 이끌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지난 19일 한국 국내시장과 해외시장까지 총괄하는 CJ대한통운 대표이사에 위촉됐다.

앞서 지난 5일엔 한국통합물류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제9대 협회장에 선출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CJ대한통운, 쿠팡, 롯데, 한진 등 한국의 대표적 물류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신영수 신임 한국통합물류협회장(사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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