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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투어 포럼 창립..3일 창립총회 개최

김현아 기자I 2016.05.30 17:09: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ICT 투어 포럼(회장 이봉규)이 3일 오전 10시 아산나눔재단 마루180 이벤트홀에서 ‘지능정보시대: 서비스혁신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을 타이틀로 한 K-ICT 투어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조업과 수출이 주도하던 우리 경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ICT 기반의 지능정보기술과 관광, 교육, 금융, 의료, 뷰티 분야 등을 융·복합한 서비스산업 혁신을 제안한 K-ICT 투어 포럼의 첫 출발을 알리는 창립총회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이 축사를,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이 환영사를, KB 금융지주 김옥찬 사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승헌 교수,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황준석 국장이 격려사로 시작된다.

기조발제는 ‘ICT 투어 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포럼의 수석부회장인 호서대 이종원 기술경영대학원장이 맡았다. 관광산업의 혁신을 오랫동안 고민해 온 전문가로써 한류의 확산, 중국의 소비증가 등 새로운 관광산업 기회의 배경 하에 전통적인 관광산업이 직면한 한계와 지능정보기술이 접목된 융·복합을 통해 창조관광을 추진할 필요성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전할 것이다.

이어 지능정보시대 서비스혁신의 1차 세미나로 ‘ICT & 투어 혁신 사례’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SJ 파트너스 김상민 상무가 ‘ICT 관광 펀드 투자 사례’를 주제로 우버(Uber), 에어비앤비(Airbnb) 등 혁신적인 관광산업의 대표기업 사례와 SJ 파트너스가 운영 중인 관광펀드의 실제 투자사례를 소개하고, 창조관광의 새로운 스타트업 창업방향 등 향후 전통관광 산업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마이리얼트립의 이동건 대표는 ‘ICT 체험관광 성공사례: 마이리얼트립’를 주제로 창의적 문화 활동의 수단과 매체가 다양화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작방식, 즉 ‘디지털 창작(digital creation)’ 또는 ‘디지털 제작(digital making)’이 콘텐츠 생산의 중요한 기반으로 부각하고 있는 최근의 변화를 보여준다.

휴젤의 심주엽 이사는 ‘K-뷰티와 ICT’를 주제로 한류의 확산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다양화 되어가는 수단과 매체 그리고 중국관광객을 포함한 증가하는 성형목적의 의료관광과 새로운 ICT 기술 및 케이뷰티의 현황과 제도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ICT가 가져온 여행 변화’를 주제로 발표하는 에어비앤비의 이상현 총괄은 공유경제라는 큰 틀 안에서 ICT 기술이 사람과 사람을 서로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새로운 업계의 동향을 소개한다.

이러한 사례발표들은 ICT가 동력이 되어 새로운 서비스혁신으로 변화되는 관광산업 혁신의 가치, 융?복합의 의미, 창조관광의 출현 등을 되짚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ICT, 관광, 교육, 금융, 의료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정보통신산업과 관광산업의 융·복합 사례 등을 통해 살펴본 창조관광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이슈에 대해 청중과 함께 토론한다. 새로이 부각되는 지능정보사회의 의미, 서비스혁신의 가치, 창조경제의 가능성 등 다양한 이슈가 제기될 것이다. 사회는 김주연 평창 알펜시아 음악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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