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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출마 선언을 하며 청년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겠다고 약속했다”며 “시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돌이켜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서 사퇴를 발표한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언급하며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특히 젠더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준 것을 자인한다”고 했다.
윤 후보는 “대통령은 사회갈등을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치유해야 한다”며 “그게 정권교체를 위해 제가 대선후보로 나선 큰 이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처음 국민께서 기대했던 윤석열다운 모습으로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