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사특징]③황창규의 인적쇄신, 임원 승진 24명→38명 최대

김현아 기자I 2015.12.04 14:40: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창규 KT(030200) 회장이 4일 단행한 임원 인사를 보면 임기 1년여를 남겨둔 황 회장이지만, 인적 쇄신을 위해 큰 폭의 임원 교체를 단행한 게 눈에 띤다.

또한 조직 활력과 성장을 위한 역동성 확보를 위해 신규임원을 대거 발탁했다. 지난해에는 부사장 3명, 전무 4명, 상무 17명 등 24명의 승진 인사를 했지만, 올해에는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9명, 상무 승진 23명 등 총 38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조직에 활력을 불어놓고 성장을 위한 역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임원을 대거 발탁한 게 눈에 띤다. 임원 평균 연령도 52세에서 50세로 2세 낮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인적 쇄신과 함께 시장선도에 기여한 인재를 우선한다는 원칙에 의해 이뤄졌다:”면서 “황창규 회장이 취임 이래 강조한 임파워먼트를 실천하고, 신성장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평했다 .

신규 상무 임원은 ‘전문성/역동성’과 ‘리더십’에 ‘그룹시너지’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탁했다. 각 부문별 핵심사업에 큰 성과를 낸 상무보 23명이 신임 상무로 승진했다. 이중에는 고윤전 상무(고객분석실장)와 이미향 상무 등 여성 임원도 2명 있다.

KT 경영관리부문장 이대산 전무는 “안정 속의 세대교체로 주요 보직에 새 인물을 기용하면서 조직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인재를 중시하고 적재적소에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글로벌 1등 KT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장 승진(1명)

△ Mass총괄 임헌문

◇ 부사장 승진(5명)

△ Customer부문장 김철수

△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 융합기술원장 이동면

△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 김인회 비서실장

◇ 전무 승진(9명)

△ 수도권강남고객본부장 김재현

△ 마케팅전략본부장 이필재

△ 강북네트워크운용본부장 이철규

△ Infra연구소장 전홍범

△ 플랫폼사업기획실장 김형욱

△ GiGA IoT사업단장 송희경

△ 글로벌사업추진실장 임태성

△ SCM전략실장 한원식

△ 홍보실장 윤종진

◇ 상무 승진(23명)

△ Biz사업본부장 김봉균

△ 전남고객본부장 권민용

△ 충남고객본부장 유상규

△ 고객분석실장 고윤전

△ GiGA사업본부장 김기택

△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 공공고객본부장 한상현

△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최한규

△ 글로벌기술컨설팅단장 고기영

△ 무선액세스기술지원담당 박상훈

△ Service연구소장 백규태

△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 김훈배

△ Smart Connectivity사업담당 김태균

△ 미래사업개발TF장 이미향

△ 비용혁신담당 김동식

△ SCM전략담당 박종열

△ IT전략기획담당 이강수

△ 공정경쟁담당 김만식

△ 그룹경영단장 송경민

△ 교육파견 이창근, 신현삼

△ 그룹사파견 정정수, 조한상

▶ 관련기사 ◀
☞ [KT인사특징]]②플랫폼사업기획실 신설.."통신 외 먹거리 찾기"
☞ [KT 인사특징]① 황창규 회장은 성장동력, 사업·지원은 총괄체제
☞ [단독]황창규 KT, 부사장급 대거 교체..CR부문장에 맹수호 씨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