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식욕억제제 '판베시서방캡슐' 도입

강경훈 기자I 2019.06.05 15:07:20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부광약품(003000)은 서방형 식욕억제제인 판베시서방캡슐(사진)에 대한 국내 마케팅 및 판권을 유로드럭 라보라토리즈와 체결, 본격 영업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네덜란드 유로드럭이 개발한 판베시는 펜터민염산염 성분의 하루 한 알 먹는 식욕억제제로 국내에서는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하루 한 번 복용해도 혈중 펜터민염산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동일 성분의 다른 약과 비교 시 야간 폭식 및 급격한 혈중농도 상승으로 야기되는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

회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국내에서 처방된 약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증명됐다”며 “체중감량이 필요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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