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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권은희, `가상자산 열풍과 제도화 모색` 간담회 개최

이성기 기자I 2021.06.01 16:27:18

국내 현황 및 제도화 전망, 업권법 제정 방향 등 논의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오후 국회 본청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열풍과 제도화 모색`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당과 권은희 의원실 공동주최로, 국내 가상자산 현황 및 제도화 전망을 살펴보고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업권법 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원내대표인 권은희 의원. (사진=권은희 의원실 제공)


간담회 진행은 권 의원이 맡았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한국블록체인학회장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병철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장과 이영인 체인링크 한국 총괄, 디파이와 블록체인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재윤TV`을 운영 중인 김재윤 유튜버 등이 참석한다.

간담회는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의 개념정리 △가상자산에 대한 정부와 세계 각국의 기조 및 흐름 분석 △가상자산 열풍 현상 진단 △현 정부 대응 및 정책의 문제점 △가상화폐 공개(ICO)와 상장의 문제점 △관련 법안 발의 및 제도화 방안 마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학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실제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20대 청년이 참석해 `MZ세대`의 가상자산 투자 열풍의 원인과 이유, 현 정부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생각을 가감 없이 밝히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권 의원은 “현재 암호화폐 공개와 발행(ICO), 상장에 대한 규정이 전무해 허위·과장된 백서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투자자 보호는 물론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서 암호화폐 발행·상장 부분도 어떻게 제도화 할 것인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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