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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도발 행각 고발한다, 국방TV '북한도발사' 방영

김관용 기자I 2016.03.15 15:35:17

16일 오후 9시 첫 방송, 10주간 북한 도발 행각 다각도 분석

[이데일리·김관용 기자] 국방TV가 북한의 대남 도발을 다각도로 분석한 다큐멘터리 ‘북한 도발사’를 10회에 걸쳐 제작·방송한다. 1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을 시작하는 북한 도발사는 매주 수요일 9시에 방송된다.

북한 도발사는 1945년 광복 이후 남노당의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을 시작으로 ‘6·25 전쟁’, ‘천안함 피격’, 최근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까지 약 42만 건에 달하는 북한의 도발을 테러, 정치공작, 핵 개발 등 유형별로 분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前)인민무력부 정치보위대학 연구실장 등을 지내고 1994년 탈북한 강명도 경기대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아웅산 테러’ 당시 현장 생존자인 최재욱 전(前) 환경부장관, ‘1·21사태’ 당시 생포된 김신조 현(現) 목사 등 각 도발 사건의 관련자들이 출연해 생생한 증언을 더한다.

국내 유일의 국방·안보 전문채널인 국방TV는 앞으로도 현 상황과 같은 안보정세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전문화된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제작·방송하고 학교나 기관 등에서 활용하도록 ‘스토리박스 K’ 등으로 재편집해 제공할 계획이다. 스토리박스 K는 국방홍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국방 안보 관련 영상자료를 계기별로 재편집해 학교·기관 등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국방·안보 콘텐츠’ 브랜드다.

북한 도발사는 스카이 라이프 153번, KT IPTV 260번, LG U+ IPTV 174번,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국방TV 북한 도발사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등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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