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투자 스탠스를 보여오던 삼성SDI가 미국 내 첫 투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년 뒤 발효되는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대응이 가능해졌다는 평가입니다. 성주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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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006400)가 세계 4위 자동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말 공장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연간 23GWh(기가와트시) 규모로 생산을 시작한 뒤 증설을 통해 33GWh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공장 부지는 스텔란티스의 부품 생산공장이 가동중인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마련됐습니다. 스텔란티스가 인디애나를 전기차 생산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면 삼성SDI 배터리 생산에도 힘이 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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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
“USMCA에서는 원산지 규정이 강화됐고요. (배터리를) 수입해서 사용하면 관세가 붙거든요. 스텔란티스랑 협력을 함으로써 스텔란티스 전기차 판매하는 데 있어 불이익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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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마련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삼성SDI는 지난 1분기말 기준 부채비율이 72%로 경쟁사 대비 가장 양호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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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럽 중심의 투자 전략을 구사해오던 삼성SDI가 미국 현지에 첫 발을 내딛은 만큼 향후 투자 방향성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성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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