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서 해외유입과 관련된 18건과 18세지만 사회인 대학생으로 분류된 14건을 제외한 40건에 대한 감염경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 간 전파가 14건으로 35%로 가장 많았다. 학원, 학습지, 과외와 관련된 감염이 14건, 35%였다. 노래방 등의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전파가 4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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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본부장은 “학교에서의 감염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출근, 등교를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의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생은 노래방, PC방, 교직원은 클럽, 주점, 노래방,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에서는 교실 입실 전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 후 별도의 장소에 대비하도록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선별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전 또는 검사를 받은 이후에는 PC방, 노래방, 편의점 등 다른 장소를 방문하지 않고 집으로 귀가해 집에 머물러야 한다”며 “집에서도 가족이나 동거인들과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등 가족 간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