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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에 이어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도 사임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14일 양민석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변경 대표이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일싱상의 사유로 인한 사임”이라며 “이사회 및 임시주주총회 등을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민석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숙고 후에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한 결정이 오해 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