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2~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 올 뉴 컨티넨탈을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올 뉴 컨티넨탈은 14년 만에 돌아온 링컨의 대형 세단이다. 링컨은 1981년부터 타운카(Town Car)란 최고급 대형 세단을 생산·판매해 왔으나 2002년 단종했다. 1980년대 한때 국내에서도 OEM 방식으로 생산·판매되기도 했다.
컨티넨탈은 타운카의 명맥을 계승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신모델이다. 이름도 타운카의 별칭 ‘컨티넨탈’에서 따 왔다.
올 뉴 컨티넨탈은 ‘시그니처 그릴’로 이름 붙은 링컨의 새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405마력의 배기량 3.0리터 6기통(V6) 가솔린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토크는 55.3㎏·m다.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는 정속주행 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터치만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파워 신치(Cinch) 도어’, 서른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퍼펙트 포지션 시트’ 등 최신 안전·편의사양도 들어갔다.
미국 미시간주 링컨 플랫 록 공장에서 만들어 북미를 비롯해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 판매된다.
포드코리아는 국내 출시 시기나 공식 판매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연내에는 출시 예정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컨티넨탈 외에도 MKX와 MKZ, MKC 등 링컨 랑린업과 포드 몬데오, 쿠가, 포커스, 익스플로러, 머스탱 등 10개 차량을 전시한다. 또 전시 기간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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