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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현재 해외법인이 진출한 국가 26개국 중 22개국의 한국 방문 수요를 파악한 상황이다. 중국과 일본, 독일, 우크라이나, 브라질, 호주 등 올 한해 1500명의 글로벌 치과 고객이 오스템임플란트 한국 본사를 찾는다.
한국 본사를 방문한 해외 치과의사는 서울대 치과대학 교수 등 글로벌 임플란트 임상 권위자들의 강연을 듣고 실습교육을 받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 키트와 템플릿 등을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은 물론 구강스캐너, 치과용 3차원(3D) 프린터기 등 디지털 장비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시술 성공률와 안전·효율성을 제고하는 디지털 치의학(Digital Dentistry)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1년 한국 최초로 임플란트연수센터를 설립하여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임상교육을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06년 한국 치과기업 중 미국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해 로스앤젤레스(LA)지사에서 매주 한인 치과의사들에게 임상교육을 제공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본사를 포함해 30개 해외법인 상설 교육장에서 온·오프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 기준 전 세계 약 11만명의 치과의사가 오스템임플란트 연수센터에서 임상교육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5월 임상교육 무대를 튀르키예로 옮겨 자사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인 ‘오스템월드미팅 2023 이스탄불’을 개최한다.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오스템임플란트 해외법인 중 23개 법인에서 각국 현지의 1300여명의 치과의사를 인솔해 참가한다
해외 치과의사의 임상교육을 주관하는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 조인호 원장은 “한국 치과의사들이 1990년대까지만 해도 비싼 수업료를 내고 임플란트 교육을 받으러 떠났던 독일 등 유럽의 현지 치과의사 180명도 올해 오스템임플란트에 온다”며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임상 수준에 대해 눈높이가 높고 까다로운 유럽 치과의사들이 한국까지 방문해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술력과 교육 커리큘럼이 그만큼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