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과천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끝에 과천갈현초 인근 방범용 CCTV 34대를 선제 배치한다.
16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교한 과천갈현초 인근은 현재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LH는 당초 공사가 완료되는 2025년 이후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과천시는 과천갈현초 개교로 인근 지역 범죄 및 교통사고 등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CCTV 우선 설치를 요청했고, LH는 이에 응해 오는 2월까지 학교 인근 10개소에 총 34개 CCTV를 설치키로 했다.
과천시 역시 CCTV의 신속한 가동을 위해 과천시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LH와 과천갈현초등학교 주변 방범용 CCTV 우선 설치 협의가 잘 마무리되어, 아이들 안전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