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스피커로 참선 수행을 하고, 유튜브를 보면서 사찰 음식이 아닌 인스턴트 음식을 먹었다. 또 유료 명상앱을 만들기 위해 오피스 빌딩에서 일을 했다. 고가의 전자제품을 능숙하게 사용했다.
방송 이후 혜민스님은 무소유가 아닌 ‘풀(FULL)소유’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현각스님이 페이스북에 혜민스님에 대해 “속지 마. 연예인일 뿐이다”라며 “그는 단지 사업가, 배우일 뿐.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도 공개 저격했다.
|
혜민스님은 2018년 3월 대한불교조계종 고담선원이라는 단체에 이 건물을 9억원에 팔았다. 하지만 해당 매체는 혜민스님이 이 건물의 실소유자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담선원은 ‘주란봉석’이란 대표자가 운영하는 사찰로 혜민스님이 주지스님으로 있기 때문이다. 혜민스님의 미국 이름은 ‘Ryan Bongsuk Joo’(라이언 봉석 주)다. 주란봉석은 그의 미국 이름을 따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
혜민스님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사과문 외에 모두 없애고 프로필 사진도 삭제했다. 탈퇴·비공개가 아닌 게시물 하나하나 눌러 ‘보관’하거나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추후 SNS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 혜민스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16만4000명이다.
하지만 혜민스님은 건물주 의혹에 대해선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활동 중단 사흘 후 여성조선은 혜민스님의 삼청동 자택을 방문 후기를 전했다.
25일 여성조선 보도에 따르면 18일 혜민스님 삼청동 자택 문을 굳게 닫혀 있고, 집 안에는 인기척이 없었다.
삼청동 자택의 소유자인 고담선원이 운영하는 마음치유학교도 문이 닫혔다. 혜민스님은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메시지에도 응답이 없다고. 대신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이름이 변경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