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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강원 폐광마을에 '희망에너지' 전파

김아라 기자I 2017.11.17 17:48:05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6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예미초등학교에 방문해 ‘제12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배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2006년 폐광촌에 위치한 예미초등학교와 ‘인재양성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협약체결 후 적극적인 인재양성에 앞장서기 위해 공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예미수호천사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영어교육, 도시문화 체험을 비롯한 영어대회 출전 준비 등 다방면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왔다.

이날 대회는 예선전을 통과한 14명의 학생들이 대회에 참여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지구의 온난화 문제를 인식하고 북극곰을 보호하자는 ‘Polar Bear’를 발표한 김선희(6학년) 학생에게 명예의 대상이 주어졌다.

예미초교 졸업생들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한난 대학생 홍보대사에 동참하며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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