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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수익률 `약세`…"인플레이션 완화 중"

이주영 기자I 2024.06.14 23:08:4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플레이션 지표 영향이 이어지며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여전히 약세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3bp 넘게 하락하며 4.207%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 개장 전 10년물은 4.2%를 이탈하기도 했다.

반면 약세였던 2년물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인 가운데 여전히 4.7%를 밑돌고 있다.

라보뱅크 리서치는 “금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예상보다 낮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마침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시각이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알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번 인플레이션 지표 결과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더 확신을 갖게됐다”며 “이로인해 미 국채가격이 랠리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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